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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뉴 911 터보' |
포르쉐 AG의 보드멤버이자 세일즈 앤 마케팅 총괄 부사장 베른하르트 마이어는 프레스 브리핑에서 "포르쉐의 17번째 자회사가 한국에서 설립됐다"고 말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오는 2014년 1월 1일부터 공식 출범되며,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에 이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4번째 자회사다.
아시아 시장은 포르쉐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포르쉐 코리아는 포르쉐가 아시아 지역에서 '2018 성장 전략'을 시행하는 것을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포르쉐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포르쉐 코리아 공식 출범 발표와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인 911 50주년 기념 모델과 뉴 911 터보를 소개했다.
또한 미래의 스포츠카인 918 스파이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선보였다.
베른하르트 마이어 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열정적인 스포츠카 팬들과 포르쉐 전 모델에 걸쳐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갖춘 아시아에서 중요한 시장이다"며 "한국은 2012년에 1516대를 판매했고, 올해 8월까지 박스터와 카이맨 192대, 카이엔 803대, 파나메라 198대, 그리고 164대의 아이코닉 모델 911까지 포함해 총 1357대의 차량을 국내 고객들에게 인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도입될 포르쉐의 신모델들과 탄탄한 고객층을 기반으로 포르쉐 코리아가 향후 꾸준한 성공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르쉐 AG는 한국 현지 법인의 대표로 김근탁 사장을 선임했으며, 김 사장은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세일즈 앤 마케팅 디렉터와 GM 코리아의 사장 역임 등 자동차 업계에서 다년간의 경력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