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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가격 낮춘 '쉐보레 크루즈 디젤 LT+' 출시

▲ 쉐보레 2014 G2 크루즈 마스스톤블루
▲ 쉐보레 2014 G2 크루즈 마스스톤블루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16일 '쉐보레 크루즈 디젤 LT+' 모델을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크루즈 디젤 LT+ 모델의 가격은 기존 2308만원의 LTZ+ 모델(자동 변속기 기준) 대비 116만원 인하된 2192만원으로 책정됐으며, 6개 에어백 및 가죽시트와 인테리어,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전동 아웃사이드미러, 오토매틱 헤드램프 등 안전사양과 핵심 편의사양을 그대로 유지했다.
 
▲ 쉐보레 2014 G2 크루즈 사파이어블루
▲ 쉐보레 2014 G2 크루즈 사파이어블루
한국지엠 상품마케팅본부 조인상 상무는 "디젤 승용차는 같은 배기량의 휘발유 차량 대비 저렴한 연료비와 높은 연비, 강력한 토크로 실용성과 성능 면에서 주목 받으며 판매 모델이 늘고 전체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크루즈 디젤은 수준 높은 주행성능과 연비는 물론, 더욱 공격적인 가격 전략으로 수입차가 주도해 온 디젤 승용차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국산 디젤 세단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다"고 말했다.

쉐보레 크루즈 디젤 세단의 가격은 LT+ 2192만원, LTZ+ 2308만원이며, 더 퍼펙트 블랙 모델은 2315만원(자동 변속기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