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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세계 최초 전 차종 '충전용 USB' 기본 적용 |
현대차는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며 흡연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사회적 추세와 차량용 시가라이터를 실제로 이용하는 고객이 급감하고 있다는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가라이터 대신 활용률이 높은 USB 충전기를 지급한다.
또한 이에 따른 추가적인 가격 인상은 없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가 제공하는 차량용 USB 충전기는 기존 USB 단자 대비 충전 속도가 7배 이상 향상된 것이 특징이며, 스마트폰 기준으로 통상 1시간 정도면 완충된다.
특히 신규 USB 충전기에 과부하 보호 회로, 전자파 보호 회로 등 신뢰성과 내구성을 강화할 수 있는 특수 회로를 적용했으며, 품질 문제 발생 시 일반 부품과 동일한 품질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 기기의 보급이 보편화됨에 따라 시가라이터 대신 충전 전용 USB를 기본 적용하게 됐다"며 "이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향후에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상품 운영과 색다른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