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싱글족 증가 전망에 따른 똑똑한 제품 선보여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싱글족의 경제적 특성과 시사점'에 따르면, 2015년 싱글족 수는 500만 가구를 넘어섰고, 20년 내 싱글족 수는 전체 가구수의 3분의 1이상으로 폭증할 전망이라고 한다.

자신의 만족을 위한 가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싱글족' 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소비시장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유통업계에서는, 1인용 중심의 소비패턴에 따라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멋스러운 디자인까지 갖춘 싱글용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 최초 틸팅 접목한 좌식의자 시디즈 필로(PILLO) (사진 : 시디즈(SIDIZ) 제공)

국내 최초 틸팅 접목한 좌식의자, 좁은 공간에서 편안한 착좌감 제공

1인 가구는 부담 가는 주거비 때문에 넓지 않은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리를 차지하는 책상과 사무용 의자를 놓는 대신 탁상을 중심으로 식사, 공부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가구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좌식 생활 방식은 공간은 확보할 수 있으나 허리에는 무리가 가는 단점이 있다. 국내 대표 의자 브랜드인 시디즈는 좌식 생활의 장점은 살리는 동시에 허리 건강 또한 챙길 수 있는 '필로'를 지난 7월 출시하였다. 새로 출시된 시디즈 '필로'는 국내 최초로 좌식의자의 등판이 뒤로 젖혀지는 틸팅 기능을 접목한 제품으로, 오랜 시간 앉아도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시디즈는 허리를 가장 이상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S-Curve형태의 등판과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를 시디즈 '필로' 제품에 적용시켰다.

또한, 클라우드 스펀지가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며, 좌판은 교체가 가능해 늘 새것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틸팅을 접목해 출시한 시디즈 '필로'는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디자인과 내추럴한 색상은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릴 수 있으며, 폴더 형태로 접었다 폈다가 가능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의 보관과 이동도 용이하다.

말 그대로 안방 극장, 고화질로 즐긴다

1인 가구의 장점 중 하나는 보고 싶은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원하는 시간에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 부피가 작고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고화질을 구현하는 빔 프로젝터의 등장은 싱글족들의 여가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SK텔레콤의 스마트빔2는 한 손에 쏙 들어올 만큼 작은 사이즈로 3m 거리의 스크린에서 최대 110인치 크기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80루멘 급 밝기를 실현해 실제와 가까운 고화질 화면을 구현하며, 소리는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폰 등 다양한 휴대용 전자기기와의 무선 연결까지 지원해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업무, 레저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USB 충전단자부터 수납공간까지! 일룸 (iloom) 우노-누보 소파

우노-누보 소파는 소파 본연의 기능인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면서도 태블릿,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 충전단자까지 지원하여 디지털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젊은 세대에게 딱 맞는 제품이다. 여기에 팔걸이 부분의 서랍장과 소파 하부의 서랍으로 수납공간을 더했으며, 서랍장 팔걸이는 평평하고 넓어 협탁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아 좁은 평수에서 시작하는 신혼, 싱글족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 효율성과 심미성 모두 만족

삼성 냉장고 '슬림스타일'은 폭과 깊이를 기존 일반 냉장고보다 슬림하게 만들어 좁은 공간에도 놓을 수 있는 대신, 높이를 키워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대용량 프리미엄 냉장고에만 적용했던 메탈 디자인을 채택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으며, 히든 핸들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블루무드 라이팅으로 고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1인 가구의 식생활 패턴을 고려해 반조리 식품, 과일, 야채 등을 보관하는 냉장실을 위로 올리고 남은 식재료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랍식 냉동실을 아래로 내린 2도어 상냉장 하냉동 구조를 채택했으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 2등급을 획득, 전기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