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독일의 3641대를 포함한 전세계 5만8881대의 마칸S와 마칸 터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콜 조치는 엔진 격실 내부의 저압 연료 공급 라인의 누수 가능성으로 인해 진행된다. 해당 부품은 포르쉐 워크숍에서 교체될 예정이며, 이는 전적으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치라고 제조사측은 설명했다.
리콜 대상차량은 가솔린 엔진에만 해당된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문제점은 고객 문의사항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해 발견됐으며, 발견 직후 생산 공정에 즉각 수정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12월 1일부터 리콜이 실시되며,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는 포르쉐 판매 담당자가 직접 연락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포르쉐 워크숍에 예약을 도와줄 예정이라고 포르쉐코리아는 전했다. 정비 시간은 약 1시간이내이며, 교체 비용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