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를 폄하하고 가짜 홍삼 진액 판매로 물의를 빚은 건강보조식품 제조 유통업체 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이 6일 "책임을 지겠다"며 등기이사화 회장직 사임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홍삼제품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창업자로서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 등기이사와 회장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천호식품은 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4일 온라인 카페에 '나라가 걱정됩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뉴스가 보기 싫어졌다. 촛불시위, 데모, 옛날이야기 파헤치는 언론 등 왜 이런지 모르겠다"며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언론을 비난했고 여기에 친정부 보수단체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가 만든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1/72/917228.jpg?w=800&h=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