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이야기 했다.
11월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출연해 "내가 안철수 대표를 제일 도와준 사람이다"며 "그 전에는 내 말을 90% 이상 들었는데 요즘엔 안 듣는다. 그래도 나하고 제일 얘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내가 한번 세게 비난했더니 또 연락 안한다. 외국에서 돌아오면 봉합해야죠"라고 하기도 했다.
최근 안철수 대표의 발언 논란과 유성엽 의원과의 갈등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안철수 대표 말이 왜곡되게 보도는 됐다. 하지만 구실을 준 것도 세련되지 못한 정치를 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유성엽 의원이 당 대표에 대해 왜 그러느냐고 말할 수 있다. 그게 민주정당이다"며 "당대표가 소통하는건 좋은데 정면으로 박아버리니 문제가 커지는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