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채색화가 이예빈 작가의 ‘염원(念願)! 응시(凝視)하라!’展이 경남 진주시 소재의 문희정아트홀에서 6월 21(일)부터 7월 31(금)까지 열린다.
이예빈 작가는 불교철학과 노장사상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선향(禪香) 시리즈를 시작으로 나비, 대붕 날개, 물, 반야심경 시리즈에 이어, 최근에는 황금잉어, 황금거북 시리즈까지 중용의 신독 사상을 바탕으로 한 정신세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전통 한국채색화의 천연안료의 물성으로 이루어져 영구적이며 독창적이기에 매우 유니크하다. 거북이나 잉어를 부조성형기법으로 직접 빚어 제작한 다음 다시 금니를 입혀 입체감을 살려낸다. 반야심경 목판서각을 장지에 배접해 그 위에 다시 수십 번의 안료작업을 고되게 반복해낸다. 작품을 보면 미술에 문외한이라도 작가의 노고가 깊게 배여 있음을 직관으로 느낄 수가 있다.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 대해 “등용문적 입신양명의 기운으로 표현해온 물의 도와 덕을 아는 황금잉어는 많은 이들과 소장자에게 용기와 의욕을 불어 넣어주고, 십장생의 하나인 물의 제왕 황금거북의 복된 재운도 이 산란하고 힘든 시기를 가는 이들에게 힘찬 기를 충족시켜준다”며 “저의 기운 넘치고 에너지 좋은 작품들이 세상의 어둡고 눅눅한 곳에 밝음과 기쁨, 행복을 주고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확장되어가는 것에 작가로써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