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624명·누적 10만4748명


▲ 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600명대를 기록했다.
5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24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0만4748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877명에서 이달 1일 615명, 2일 589명으로 감소했었다. 하지만 사흘만인 전날 다시 800명대로 증가했고, 이날에는 600명대로 내려왔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22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홋카이도의 신규 확진자가 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이치현 53명, 가나가와현 44명, 사이타마현 42명, 치바현 30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36명, 오키나와 16명, 구마모토현 11명, 교토부 및 후쿠오카현 각 9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으로는 1812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효고현 1명, 사이타마현 1명, 미야기현 1명, 기후현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명 늘어 165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9만4954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일 잠정치 기준으로 9929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