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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2025명·누적 16만3654명

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엿새째 2000명대를 넘었다.

7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6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025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6만3654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처음으로 엿새 연속 2천 명을 웃돌았다.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누적 확진자는 1만5426명 증가해,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865명(5.9%) 확대됐다.

이와 관련,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중증자 수가 5일 기준 519명을 기록해 올해 봄 코로나19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유행하던 시기와 비교하면 1.6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327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홋카이도의 신규 확진자가 1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치현 170명, 사이타마현 162명, 가나가와현 134명, 치바현 78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3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120명, 히로시마현 60명, 교토부 43명, 후쿠오카현 41명, 오키나와 39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31명 늘어 누적으로는 2372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홋카이도 15명, 사이타마현 3명, 아이치현 3명, 오키나와현 2명, 가나가와현 2명, 시즈오카현 2명, 효고현 1명, 지바현 1명, 오사카부 1명, 히로시마현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명 줄어 519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13만5936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3일 잠정치 기준으로 3만4477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