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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마감

코스피가 15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8포인트(0.19%) 내린 2,756.8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포인트(0.05%) 오른 2,763.65에서 출발했으나 곧 하락 전환해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857억원, 2천503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에 맞서 개인은 6천7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코스피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백신 접종 개시에도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며 봉쇄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상황이다.

또 미국 경기 부양책 협상과 '노딜' 브렉시트 우려 등 시장에 영향을 주는 여러 불확실성 변수도 여전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1.48%), 네이버](-1.05%), 현대차(-0.26%), 카카오(-0.67%), 기아차(-1.90%)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0.43%), LG화학(1.01%), 셀트리온(0.70%), 삼성SDI(0.55%)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6%), 보험(0.69%), 기계(0.40%), 화학(0.3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1.68%), 건설(-1.33%), 종이·목재(-1.27%), 음식료품(-1.19%)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소폭 상승…930대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포인트(0.19%) 오른 931.2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포인트(0.13%) 오른 930.73으로 개장해 장 막판까지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2억원, 73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98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8%), 셀트리온제약(3.45%), 에코프로비엠(0.07%), 케이엠더블유(0.91%), SK머티리얼즈(2.09%) 등이 올랐다.

씨젠(-0.23%), 에이치엘비(-1.67%), 카카오게임즈(-1.60%), 펄어비스(-2.51%) 등은 내렸다. 알테오젠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0억4천351만주, 거래대금은 15조918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093.3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하락세

아시아 주요 증시가 15일 일제히 하락세다. 영국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했으나 봉쇄 우려가 커지면서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17% 하락한 2만6687.84에, 토픽스지수는 0.47% 내린 1782.05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056% 하락한 3367.23으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2분 기준 전장대비 0.61% 하락한 2만6227.36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