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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투자심리 위축에 상승…1,093.3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15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오른 달러당 1,09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상승한 1,092.7원에 개장하고서 한때 1,096원까지 상승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줄였다.

환율

유럽 주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봉쇄 조치가 강화해 금융시장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독일은 연말·연초 봉쇄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고, 영국 런던도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환율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4일 2년 반 만에 최저치인 1,082.1원으로 떨어졌다. 이후 조금씩 상승하면서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각국 경제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한국의 수출 지표는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인 2,700대까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이달 초까지 하락 추세를 이어왔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51.06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3.71엔, 달러/유로 환율은 1.216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0.7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