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 강화하는 SKT ”웅진씽크빅 가입하면 통신비 할인“

SK텔레콤이 웅진씽크빅 상품 가입시 통신비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상품은 이달 15일 출시되는 '웅진스마트올' 상품이다.

웅진스마트올은 초등 전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상품으로, 월 10만9천원을 26개월 동안 납부하거나 월 9만9천원을 28개월 동안 납부하는 2가지로 구성됐다.

SKT 공식인증대리점에서 이 상품을 구독하면 만 12세 미만인 가입 자녀의 휴대폰 요금을 12개월 동안 월 1만9천800원씩 지원한다.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SKT 매장이나 온라인 T월드를 통해 체험을 신청하면 3개월간 매월 데이터 500MB를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한다.

SKT는 앞으로 양사 협력을 12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ZEM'과 연계한 초등 전과목 스마트 교육 사업뿐만 아니라 과목 특화형 상품, 중고등 상품 등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SK텔레콤 제공

한편 SKT와 웅진씽크빅과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 본사에서 구독형 교육상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T 한명진 구독형 상품 컴퍼니장 겸 마케팅그룹장은 "앞으로 ZEM 브랜드를 중심으로 키즈 교육분야에 진출하는 것 외에도 라이프 영역 전반의 구독 서비스 파트너들과 손을 잡아 고객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는 "46만명의 스마트 교육 회원을 보유한 업계 1위인 만큼, 웅진씽크빅의 AI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누구나 초개인화된 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