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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출발…유럽 증시 강세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6일 오전 9시 50분(미 동부시간) 현재 혼조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18포인트(0.16%) 하락한 32,900.28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95포인트(0.2%) 오른 3,976.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65포인트(0.74%) 상승한 13,559.36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파월 의장 발언에 시장 조정될 것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결정과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시장이 한층 민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록의 릭 라이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파월 의장이 내놓을 모든 단어에 시장이 조정될 것"이라면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면 시장을 움직일 것이고, 많이 말해도 시장을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강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78%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 국제유가는 하락세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7% 내린 64.45달러에, 브렌트유는 1.29% 하락한 67.98달러에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