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자사의 캐릭터 '어피치'를 통해 전세계 MZ세대 잡기에 나섰다.
2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는 어피치 공식 틱톡 계정과 라이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어피치, 러피치(구 러블리 어피치), 퍼피치가 등장하는 숏폼 형식의 애니메이션 '피치파이브'를 공개한다.
어피치 캐릭터는 특히 일본에서 팝업스토어 등으로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캐릭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한국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회사는 "캐릭터 IP 비즈니스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MZ세대에게 친숙한 숏폼 형식의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여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한 비즈니스는 오프라인 스토어 외에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외,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