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신규 217명, 모더나 3분기 국내생산
오늘(24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신규 접종자는 217명, 누적 접종자 수는 379만2906명이다. 2차 접종자는 2709명, 누적으로는 174만6336명이다.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 치료병원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 639만5911명의 접종률은 59.30%이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올해 1월 인구 5182만1669명 기준으로 7.32%이다.
전일 0시 기준으로 지역별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 현황을 보면 서울 2477명, 인천 27명, 경기 1639명 등 수도권이 4143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1명, 세종 71명, 충북 8명, 충남 20명, 호남권의 광주 49명, 전북 27명, 전남 98명, 경북권의 대구 19명, 경북 23명, 경남권의 부산 39명, 울산 18명, 경남 62명, 강원권은 304명, 제주권은 51명이다.
코로나 백신 2차 신규 접종 현황은 서울 4099명, 인천 2713명, 경기 1만679명 등 수도권 1만7491명이다. 또한 대전 4만3924명, 세종 8980명, 충북 7만812명, 충남 9만4575명, 광주 5만1033명, 전북 9만8509명, 전남 11만2863명, 대구 7만2824명, 경북 12만6539명, 부산 9만9987명, 울산 2만9615명, 경남 13만8678명, 강원 6만9207명, 제주 2만1445명이다.
또한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현황을 보면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229만661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324만8581명이다.
24일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현황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만8584건(0.81%), 화이자 백신은 5782건(0.18%)이다.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 발표일은 매주 월·수·토요일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 발적·통증·부기·근육통·발열·두통·오한 등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을 포함한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15건, 누적으로는 1만7966건이다.
또한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는 누적 154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60건 이다. 특별관심 이상반응(Adverse Event Special Interest, AESI) 및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404건이다.
화이자 백신의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53건, 누적 5262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55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93건이며,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372건이다.
한편, 한미 양국은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해 백신 생산능력 확대, 원부자재 등 공급부족 해소 등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백신개발 및 생산과 관련된 과학 및 기술협력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사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코로나19 백신 원액을 완재 충전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위탁생산 규모는 수억 도스다"며 "기술이전비, 시험생산 등을 거쳐 올해 3분기부터 대량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