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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공연, 블랙이글스 뜬다

KBO 올스타전 공연으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예정돼 있다.

1일 KBO에 따르면 오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공식 행사에 올스타전 최초로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블랙이글스
▲ KBO 올스타전 공연 예정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연합뉴스 제공]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1953년 한국공군 최초 특수 비행 시범을 시작으로 1966년 창설되어 현재 국내 주요 행사와 국제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군력을 선보이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 비행팀으로 알려진 만큼 화려하고 정밀한 비행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블랙이글스는 2012 영국 리아트 에어쇼를 시작으로 영국 와딩턴 에어쇼 최우수상, 지난해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 등을 받으며 국제 에어쇼에서 빠짐없이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 중이다.

KBO 올스타전 경기 시작 전, 애국가 제창과 함께 하늘을 수놓을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는 인천에서 1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올스타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