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서울 지역 주택 매매거래가 큰 폭으로 늘면서 2년 11개월만에 1만건을 넘어섰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개월 연속 늘면서 전국 기준 1만6천가구를 넘어섰다.
▲7월 서울 주택매매 1만2천783건…전국 매매 거래량 22.5% 늘어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8천296건으로 전월보다 22.5%, 전년 동월 대비 4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서울 지역 주택 매매거래가 큰 폭으로 늘면서 2년 11개월만에 1만건을 넘어섰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개월 연속 늘면서 전국 기준 1만6천가구를 넘어섰다.
▲7월 서울 주택매매 1만2천783건…전국 매매 거래량 22.5% 늘어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8천296건으로 전월보다 22.5%, 전년 동월 대비 4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주택 매매거래(신고일 기준)는 총 1만2천783건으로 전달에 비해 40.6%,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10.2% 증가했다.
서울 주택 거래량이 1만건을 넘어선 것은 2021년 8월(1만1천51건) 이후 2년 11개월 만이다.
지난달 거래량은 2021년 5월(1만3천145건) 이후 가장 많은 것이기도 하다.
서울 주택 매매거래 증가를 견인한 것은 아파트였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9천518건으로 전달에 비해 54.8%,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50.2% 급증했다.
이에 따라 서울 주택 매매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67.6%에서 74.5%로 높아졌다.
서울을 비롯한 7월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7천684건으로 전월보다 31.3% 늘었다.
지방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612건으로 전월보다 늘었지만, 증가 폭은 13.1%로 상대적으로 작았다.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26.4% 증가한 5만4천732건, 비아파트 거래량은 8.9% 늘어난 1만3천564건이었다.
7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8천190건으로 전월보다 13.2% 늘었다.
전세 거래량은 96373건으로 전월 대비 14.0% 늘었고 월세 거래는 12만 1817건으로 12.6% 증가했다.
올해 1∼7월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7.3%로 작년 동기 대비 2.3%p 높아졌다.
▲미분양 줄었지만…악성 미분양은 12개월 연속 증가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1천822가구로 전달보다 3.0%(2천215가구)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3천989가구로 전달보다 7.1% 줄었고, 지방은 5만7천833가구로 2.0% 감소했다.
다만 경기 지역 미분양은 전달보다 2.3% 늘면서 1만187가구를 기록했고, 대구(1만70가구)도 전달보다 미분양이 3.4% 늘면서 1만가구를 넘어섰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7월 말 기준 준공 후 미분양은 1만6천38가구로 전월 대비 8.0%(1천182가구) 늘었다.
이는 2020년 10월(1만6천84가구)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전남 지역은 악성 미분양이 전달에 비해 53.8% 늘어난 2천502가구에 달했다.
대구(1천778가구), 경기(1천757가구), 경남(1천753가구), 제주(1천369가구), 부산(1천352가구), 경북(1천239가구) 등도 악성 미분양 물량이 많았다.
▲ 1∼7월 인허가 줄고 착공 증가…서울 아파트 준공 12.8% 감소
공급 선행지표인 주택 인허가와 착공 등은 지난 7월 작년 같은 달보다 증가하면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1∼7월 누계로 보면 인허가는 작년에 비해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7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1천817가구로 전월 대비 8.7% 감소했지만,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0.7% 증가했다.
1∼7월 누계 인허가는 17만1천677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22.8% 줄었다.
서울의 경우 7월 주택 인허가가 3천375가구로 전월 대비 27.6%, 작년 동월 대비 29.4% 각각 증가했다.
다만 1∼7월 누계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8.4% 부족하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빌라 등 비아파트 인허가가 부진한 모습이다.
7월 전국 비아파트 인허가는 3천107가구로 전월 대비 2.9% 늘긴 했지만,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22.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아파트 인허가는 1만8천710가구로 작년 동월 대비 19.4% 늘었다.
주택 착공은 7월 기준 1만6천24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8.1% 증가했다.
경기의 착공 물량이 작년 동월 대비 37.6%나 줄면서 수도권 착공이 18.5% 줄었지만, 지방 착공은 58.0% 늘었다.
1∼7월 누계 전국 착공 물량은 14만3천273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27.5% 늘었다.
7월 분양(승인 기준)은 1만2천981가구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5%, 전월에 비해서는 40.1% 각각 감소했다. 1∼7월 누계 분양은 12만5천476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57.6%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7월 서울의 분양 물량이 2천956가구로 작년 동월 대비 143.7%나 늘어났지만, 경기 지역 분양 물량은 72.6% 줄어든 1천344가구에 그치면서 수도권 전체 분양 물량은 13.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지방 분양 물량은 6천8가구로 작년 동월 대비 17.0% 늘었다.
7월 준공은 2만9천45가구로 작년 동월 대비 26.5% 감소했다.
1∼7월 누계 준공은 24만8천605가구로 1.0%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 수도권 준공은 23.3% 감소했지만, 지방은 30.1%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1∼7월 아파트 준공은 8.9% 늘었지만, 비아파트 준공은 37.4% 줄었다.
1∼7월 서울 지역 아파트 준공은 1만6천485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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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양도소득세와 근로소득세 간 과세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부동산 세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가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과세 정상화와 실거주 중심의 조세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완화는 정책 후퇴가 아닌 단계적 정상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