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GK 박찬영이 은퇴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찬영(41)은 지난 16일 열린 두산과 충남도청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갖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박찬영은 2007년부터 두산에서만 뛰며 정규리그 207경기에 나와 세이브 1408개, 방어율 39.7%를 기록한 수문장이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또한 국내 리그에서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1회, 챔피언결정전 MVP 2회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