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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주의보 발령…5개월만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이날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지난 7월 이후 5개월만에 다시 발령했다.

독감 유행주의보
▲ 독감 유행주의보 [연합뉴스 제공]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50주차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1천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다.

47주차에는 4.8명, 48주차에는 5.7명, 49주차에는 7.3명으로 최근 4주간 표본감시기관 300곳의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발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50주차 기준 13∼18세가 36.9명으로 가장 발생이 많았다. 이어 7∼12세(24.7명), 19∼49세(18.2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