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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깃허브에 대항마 개발 착수

장선희 기자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GitHub)에 대응하는 새로운 코드 호스팅 플랫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 시각) 더 인포메이션은 관련 프로젝트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 잦은 서비스 장애가 개발 배경

더 인포메이션을 인용 보도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깃허브에서 서비스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해 개발자들이 플랫폼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었고, 이 문제가 오픈AI가 자체 코드 저장소 플랫폼 개발을 검토하게 된 주요 배경으로 알려졌다.

오픈AI 내부 엔지니어들 역시 이러한 서비스 중단 문제를 직접 경험하면서 대안 플랫폼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 아직 초기 단계…고객 대상 판매 가능성 검토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초기 개발 단계에 있으며 실제 출시까지는 수개월 이상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내부 논의에서는 이 코드 저장소 서비스를 오픈AI의 기업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AFP/연합뉴스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 가능성

만약 오픈AI가 해당 플랫폼을 상용화할 경우, 이는 자사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직접 경쟁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오픈AI의 주요 투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GitHub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핵심 개발자 플랫폼이다.

▲ AI 투자 경쟁 속 기업 가치 급등

한편 오픈AI는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 약 8400억 달러(약 110조 달러 투자 라운드)로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에는 빅테크 기업들과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SoftBank)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최근 제기됐던 AI 시장 거품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 경쟁이 여전히 치열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개발자 생태계 경쟁 본격화 전망

업계에서는 오픈AI가 코드 호스팅 플랫폼까지 확장할 경우 AI 개발 도구–모델–협업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개발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단순 AI 모델 기업을 넘어 개발 인프라 기업으로의 확장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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