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통장에서 스쳐 지나가는 공과금은 '고정 지출'이라는 이름 아래 방치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세팅만으로도 매년 수십만 원을 자동으로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에너지 가격 변동성 속에서도 내 지갑을 지켜줄 ‘공과금 자동 절약 세팅 3가지: 전기요금·난방비 편’을 정리했습니다.
1. 한전 '에너지 캐시백' 신청 (전기요금)
가장 먼저 세팅해야 할 항목은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에너지 캐시백’입니다.
별도의 비용 없이 신청만 해두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전기요금에서 차감받을 수 있습니다.
과거 2년 동월 평균 대비 전기 사용량을 3% 이상 줄이면 절감량 1kWh당 일정 금액(최대 100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합니다.
'한전 ON'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 가능하며 한 번 신청해두면 매달 자동으로 계산되어 반영됩니다.
2.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가입 (전기·수도·도시가스)
전기뿐만 아니라 가스와 수도까지 통합 관리하고 싶다면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추천합니다.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전국민 대상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입니다.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률이 5% 이상일 때 포인트를 부여합니다.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계좌입금) 혹은 그린카드 포인트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에서 가입하면 되며 이사 시 주소지 변경만 해주면 평생 유지됩니다.
3.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 스마트 온도조절 (난방비)
겨울철 ‘난방비 폭탄’을 막기 위한 필수 세팅입니다.
한국가스공사에서 운영하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동절기(12월~3월) 사용량을 전년보다 줄이면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사용량을 7% 이상 절감하면 절감량에 따라 kWh당 현금을 지급합니다.
완전히 끄기보다는 15~17도 정도의 외출 모드를 유지하는 것이 재가동 시 급격한 가스 소모를 막아줍니다.
보일러의 실내 온도 모드 대신 '난방수 온도'를 60도 정도로 낮게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열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K-가스 캐시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12월부터 신청을 받으니 알람을 맞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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