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홍콩, 한국] 아시아 Web3 정책협의체 출범 ... 디지털 자산 허브

김영 기자

2026년 03월 30일 07시 39분 현재, 홍콩과 한국을 축으로 한 아시아 Web3 정책협의체가 공식 출범하며 역내 디지털 자산 규제 및 산업 표준 마련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양국 주요 인사가 공동 주도하는 이번 협의체는 디지털 자산 규제, 스테이블코인 제도 설계,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융합 등을 핵심 의제로 삼아 아시아의 Web3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 아시아 Web3 정책협의체 공식 출범

홍콩과 한국이 아시아 Web3 생태계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중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3월 23일 오후 3시(한국시간), 양국을 잇는 아시아 Web3 정책협의체가 온라인 킥오프 행사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의체는 민병덕 대한민국 국회의원, 오걸장 홍콩 입법의원, 그리고 윤석헌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및 HYPAI Labs 회장이 공동 회장 체제로 이끌게 된다. 행사는 Web3Labs와 HYPAI Labs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 자막과 함께 글로벌 생중계되어 약 130만 회의 누적 시청 수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민주당 민병덕 을지로위원장
민주당 민병덕 을지로위원장 [연합뉴스 제공]

▲ 협의체, 디지털 자산 규제와 AI 융합 논의 집중
새롭게 출범한 아시아 Web3 정책협의체는 급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제도적 논의에 집중한다. 협의회의 주요 의제로는 디지털 자산 규제 정합성 확보, 스테이블코인 제도 설계,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 방안, 그리고 블록체인 인프라 상호 연계 등이 포함된다. 또한, 규제 표준 협력을 통해 각국 제도가 상호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논의는 아시아가 글로벌 Web3 시장에서 수동적인 추격을 넘어 제도 설계와 산업 표준을 주도하는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공동 의제 및 미래 협력 모델 구상
협의체는 정책 대화의 상설화와 더불어 실질적인 산업 협력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기업, 학계,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시범 사업과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Web3 기술이 실물 경제에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혁신을 촉진하고, 아시아 지역의 Web3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공동 사무국장은 박충현 비트라이즈 캐피탈 코리아 대표와 캐스퍼 웡 Web3Labs 대표가 맡아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한다.

▲ 홍콩과 한국, 아시아 Web3 리더십 강화
홍콩과 한국은 이번 정책협의체 출범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Web3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국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홍콩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 체계와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디지털 자산 허브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한국 또한 Web3가 글로벌 경제 질서를 재편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제도 설계와 산업 표준 마련을 주도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양측의 긴밀한 협력은 디지털 자산의 투명하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며, 아시아가 전 세계 Web3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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