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업계를 뒤흔들 메가 합병 제안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은밀한 만남에서 시작됐다.
유나이티드항공 스콧 커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에서 아메리칸항공과의 합병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14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이번 제안은 구체적인 방식이나 수치 없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이후 절차 진행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합병이 성사될 경우 미국 4대 항공사 중 2곳이 결합하는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현재 미국 4대 항공사는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델타, 사우스웨스트다.
CNBC는 "세계 최대 항공사 탄생이 가능하지만 독점금지 문제로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항공업계는 이번 메가 합병 논의가 글로벌 항공업계 재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대통령과 CEO 간 직접 면담을 통해 제기된 만큼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글로벌 항공업계 재편의 복잡성과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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