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골든골로 대한민국을 4강 신화로 이끈 안정환이 24년 만에 충격적 진실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39회에 출연한 안정환은 2002년 6월 대이탈리아전 골든골 이후 겪은 끔찍한 보복을 고백했다.
안정환은 "골든골 이후 이탈리아에서 조직적인 보복이 시작됐다"며 "마피아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고, 지금도 이탈리아 입국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38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며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로 인해 "운동을 그만둘까 생각했을 정도로 절망적이었다"고 토로했다.
안정환은 또 "꾸밀 시간에 골이나 넣으라"는 외모 편견까지 겪으며 이중고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손흥민, 이강인 이전에 안느가 있었다"며 안정환의 공헌을 재평가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 24년간 감춰온 고통이 공개되면서, 스포츠 영웅들이 감당해야 하는 예상치 못한 대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도 지속되는 이탈리아 입국 금지 상태는 한 순간의 영광이 개인에게 얼마나 큰 희생을 강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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