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MORPG '로스트아크'를 탄생시킨 금강선 디렉터가 2년간의 침묵을 깨고 신작 개발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20일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신작 '오르페우스' 프로젝트 개발 인력 채용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로스트아크 흥행 신화를 이끈 금강선 디렉터가 직접 진두지휘하는 언리얼5 기반 PC·콘솔 오픈월드 RPG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1분기부터 비밀리에 준비돼 온 대작이다. 당시 스마일게이트RPG 내에 채현준 로스트아크 기획실장과 오준경 리더가 이끄는 40명 규모의 연구개발팀이 구성됐다. 2년간의 연구개발 단계를 거쳐 올해 정식 프로젝트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이날부터 기획자,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등 21개 직군에 걸쳐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기존 로스트아크 IP를 버리고 완전 신규 창작 게임에 도전하는 만큼 '넥스트 로스트아크'를 향한 야심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그리스 신화 속 음악의 신 '오르페우스'라는 상징적 프로젝트명이 눈길을 끈다. 죽은 아내를 되살리려 지옥까지 내려간 오르페우스의 서사는 새로운 게임 세계관 구축에 대한 개발진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번 프로젝트가 K-게임의 글로벌 콘솔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적 도전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로스트아크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대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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