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들이 부산대로 몰리면서 수도권 출신 학생 비율이 13.9%로 2배 급증했다.
부산대학교는 21일 2026학년도 입시 결과, 수도권 출신 신입생 비율이 전년 대비 2배 확대된 13.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한 지원 확대가 직접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산대는 지방 국립대 중 수도권 학생 유입률에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실제로 2026학년도 부산대 입시에서는 수시와 정시 합격선이 모두 크게 상승했다. 특히 인문계열 주요 학과들의 정시 합격선은 전년 대비 평균 10점 이상 올랐다.
입시업계는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이 지방 명문대의 위상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 완화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연구 인프라 확충과 취업률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지방대의 경쟁력이 실질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는 전국 입시 지형 재편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지방 국립대들도 유사한 현상을 보이고 있어 수험생들의 지원 전략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균형발전 정책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받는 가운데, 지방대 입시 경쟁력 상승이 수도권 대학가에 미칠 파급효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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