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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투자고수들 '일제 매도'

김진혁 기자

방산 대박주로 주목받았던 현대로템을 투자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일제히 던지기 시작했다.

2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전날(20일) 오전 10시 기준 미래에셋엠클럽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순매도 1위 종목은 현대로템으로 집계됐다. 이어 SK스퀘어(2위), 이수페타시스(3위) 순이었다.

현대로템은 그동안 방산 수출 수혜주로 각광받으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고수들은 "오를 만큼 올랐다"고 판단해 수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들이 새롭게 담은 종목은 대한전선이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대한전선은 전날 3만985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대비 1.40%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11만3400원(4.52%↑)을 기록하며 매수 대상으로 선택받았다.

투자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재편은 '방산에서 에너지·인프라'로의 섹터 로테이션 신호로 해석된다. 방산주 상승 랠리가 한고비를 넘었다는 판단 하에 차세대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수익률 상위 투자자들의 일치된 행동은 시장 흐름 변화를 시사한다"며 "개인투자자들도 수익 실현과 포트폴리오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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