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야당 대통령 배우자 수사를 압박하는 메시지를 보낸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성재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공판에서 2024년 5월 김 여사가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가 증거로 제출됐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김 여사는 "김혜경 수사미진 의문"이라며 이재명 대표 배우자에 대한 수사가 부족하다는 취지의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김명수 전 대법원장 수사 2년째 방치"라며 사법부 인사에 대한 수사 독촉 메시지도 보냈다.
이는 대통령 부인이 법무부 장관을 통해 특정 인물들의 수사에 직접 개입을 시도한 정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검찰 수사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