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인구 인도 시장 개척에 이어 아시아 생산기지 베트남 공략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양국 교역규모를 현재 945억달러에서 2030년 1500억달러로 확대하는 경제외교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21일 베트남에 도착해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레 밍 흥 총리,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등 베트남 권력서열 1,2,3위를 모두 만나는 파격적 일정을 소화한다고 청와대가 22일 발표했다.
이번 베트남 순방의 핵심은 한국의 3대 교역국(중국, 미국 다음)인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확대다. 양국은 현재 945억달러 교역규모를 2030년까지 1500억달러(약 220조원)로 늘려 58% 증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인도에서 제안한 AI·소프트웨어 기술과 베트남의 제조업을 결합하는 연계전략을 추진한다. 베트남을 아시아 생산기지로 활용하면서 인도의 14억 시장까지 동시 공략하는 투트랙 경제외교다.
주요 협력분야는 신규 원전건설과 북남 고속철도 등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또한 베트남의 희토류 공급망 확보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활로를 확대하고, 인구 1위 국가에서의 시장 확장과 동남아 최대 교역국에서의 생산기지 구축으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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