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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이 슈퍼마켓 삼킨다…NS홈쇼핑,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김진혁 기자

홈쇼핑업체가 오프라인 슈퍼마켓을 인수하는 전례 없는 '역진출'이 현실화되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1일 본입찰이 마감된 후 관계자들이 세부 협상에 들어간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진행 중 SSM 사업부 매각을 추진해왔다.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4월 3일 매각 공고를 낸 후 예비입찰에는 NS홈쇼핑과 메가커피 운영사 MGC글로벌 등 2곳이 참여했다.

NS홈쇼핑의 이번 도전은 25년간 축적한 신선식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승부수다. 홈쇼핑에서 슈퍼마켓으로의 진출은 기존 업계 상식을 뒤흔드는 역발상 인수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는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를 확보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옴니채널 혁신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매각 절차는 오는 5월 4일까지 채권자 가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필요시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홈쇼핑업체의 오프라인 진출이 성사될 경우 기존 유통업계 생태계 재편과 옴니채널 경쟁 가속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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