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언니가 차에 있는 것 같아요"…송도 주차장서 60대 백골 발견

최우철 기자

"언니가 차에 있는 것 같아요." 2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장기간 방치된 차량 안에서 60대 여성의 시신이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7분 동생 B씨로부터 112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컨벤시아교 밑 공영주차장에 장기간 세워져 있던 차량을 확인하러 갔다가 운전석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발견된 시신은 60대 여성 A씨로 추정된다. A씨는 앞서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차량은 A씨와 동생 B씨의 공동명의로 등록돼 있었다.

주차장 관리사무소는 장기간 방치된 이 차량에 대해 이동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B씨가 현장을 확인하러 왔다가 참변을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사망 경위와 시점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생명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번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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