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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급락 기술주에 '매수'…AMD·서비스나우 반전?

강혜경 기자

2026년 4월 22일, 인공지능(AI) 혁신과 경기 불안정성으로 급락했던 기술주 시장에 글로벌 투자은행 웰스파고가 "이제는 저렴해졌다"는 파격적인 진단을 내놓으며, AMD와 서비스나우 두 거대 기술주를 '매수' 추천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기술주 밸류에이션이 12개월 주가수익률 기준으로 S&P500지수와 비슷한 수준까지 크게 하락한 현 상황을 역발상의 기회로 보고 있다. 웰스파고는 "기술주 밸류에이션이 S&P500지수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수익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하며, 강력한 수익 성장 잠재력을 가진 종목으로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AMD와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서비스나우를 지목했다.

**◆ AMD, 숨겨진 성장 엔진…데이터센터 GPU 3배 폭증 예고**

현재 시가총액 4,210억달러를 기록 중인 AMD(NAS:AMD)는 동종업계 대장주 대비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웰스파고는 AMD의 서버용 CPU 매출이 올해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클라우드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경우 40% 이상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와' 할 만한 숫자는 데이터 센터 GPU 부문에서 나왔다. 웰스파고는 AMD의 데이터 센터 GPU 매출이 올해 135억달러에서 내년 323억달러로 무려 3배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에 추가 계약 발표 시 400억달러 이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웰스파고는 AMD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45달러로 제시했다.

**◆ AI 우려 넘어서는 서비스나우, 웰스파고 “85% 상승 여력”**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서비스나우(NYS:NOW)는 AI 혁신으로 인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산업 위기 우려에 지난 1년간 주가가 34%나 내리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웰스파고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우상향 추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웰스파고는 서비스나우의 목표주가를 기존 225달러에서 185달러로 하향 조정했지만, 현재 100달러대에 거래되는 주가 대비 여전히 85%의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AI 위기론에 지난 1년간 주가가 34%나 빠진 서비스나우지만, 웰스파고는 이 회사를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고의 성장자산"으로 평가하며 '강력 매수'를 외치고 있다. 월가 35개 투자은행 중 30곳이 '매수' 의견을 내고 4곳은 '보유', 1곳만이 '매도' 의견을 제시하는 등 압도적인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형성하고 있다.

2026년 4월 22일 현재, 웰스파고의 이러한 분석은 하락장 속에서 저평가된 우량 기술주를 찾던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투자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우려를 딛고 AMD와 서비스나우가 보여줄 향후 12개월 간의 실적과 주가 퍼포먼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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