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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충남 직업계고 278명 대상 '현장 맞춤형 산업안전 교육' 본격화

이성경 기자
한국서부발전, 충남 직업계고 278명 대상 '현장 맞춤형 산업안전 교육' 본격화
©연합뉴스

 

한국서부발전이 충남지역 10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278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역량 강화와 에너지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및 충남교육청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현장 밀착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 인재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안전 의식을 조기에 체득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충남지역 직업계 고교생들의 안전 역량을 높이고 에너지 산업 분야로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민·관·학 협력 기반의 안전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대상은 충남 소재 10개 직업계고 학생 278명이며, 고용노동부 서산지청과 충남교육청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교육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발전소 현장에서 활용되는 안전 관리 체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과 동시에 지역 사회의 인적 자원을 육성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교육 운영 방식은 이론 중심의 학교 방문 교육과 발전소 안전체험장을 활용한 실질적인 실습 교육으로 이원화하여 진행한다. 이론 교육은 지난 5월 20일 서산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각 학교를 순회하며 실시될 예정이다. 실습 교육은 내달부터 태안발전본부와 평택발전본부에 마련된 최신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순차적으로 열려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안전 수칙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실무 역량의 실질적인 전수를 위해 직업계고를 졸업한 뒤 발전소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5명의 고연차 직원이 강사단으로 투입된다. 이들은 후배 격인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은 안전 관리 노하우와 발전소 운영 실무를 공유하며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 현장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담은 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미래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배들의 조언은 이론 교육이 줄 수 없는 현장의 긴장감과 책임감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의식과 실무 이해를 미리 체득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안전 역량을 갖춘 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공공기관으로서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교육 공동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최고경영자의 이러한 의지는 향후 서부발전의 사회공헌 사업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단기성 교육 프로그램이 실제 취업 경쟁력 강화나 현장 적응력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사후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채용 연계형 인턴십이나 심화 실습 과정으로 확장되어야 교육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부발전은 이러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지역 교육계와의 접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산업 현장의 요구와 교육 현장의 간극을 줄이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이다.

향후 서부발전은 이번 안전 교육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안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공공기관이 수행해야 할 필수적인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교육이 충남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무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산업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며, 이를 조기에 교육하는 것은 국가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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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충남 직업계고 278명 대상 '현장 맞춤형 산업안전 교육' 본격화 : 기업/산업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