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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 3억 달러 완판…주가 열풍 '후끈'

고진아 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이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 개시 몇 분 만에 조기 마감되는 초유의 사태를 기록하며 국내 전문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청약 시작과 동시에 미래에셋증권이 개인 및 법인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판매 물량 3억 달러가 불과 몇 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 스페이스X의 총 모집 예정 금액은 5억 달러이며,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6월 8일 나머지 2억 달러에 대한 2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주 청약은 최소 참여금액 10만 달러, 최대 참여금액 300만 달러로 제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높은 참여 문턱에도 불구하고 판매 물량이 개시 직후 바닥을 보이면서 스페이스X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스페이스X IPO 3억 달러 완판…주가 열풍 '후끈'
[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750억 달러(약 115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상장 이후에는 기업가치가 1조7천500억 달러(약 2천700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돼, 투자자들의 열광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은행(IB) 20여곳과 함께 스페이스X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그룹에 배정될 물량은 6월 11일 확정될 전망이며, 투자자별 최종 배정 확정 및 잔액 환불은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 공식 상장되는 6월 12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의 역대급 IPO에 대한 기대감은 6월 8일 2차 청약과 6월 12일께 예정된 나스닥 상장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초대형 우주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어떤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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