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석 달 앞으로 다가온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6·3 지방선거 '미완 승리' 책임론이 2026년 06월 08일, 이언주 최고위원의 전격 사퇴를 기점으로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폭발적인 계파 신경전으로 번지고 있다.
오늘인 06월 08일, 비당권파 이언주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3 지방선거 결과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최고위원직 사퇴 뜻을 밝혔다. 이는 사실상 정청래 대표의 '미완 승리' 책임론을 향한 공개적 압박성 사퇴로 해석되며, 전당대회를 앞둔 당내 계파 갈등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다. 지도부 내 첫 책임성 사퇴로 그 파장이 심상치 않다.
정 대표를 향한 책임론 공방은 비당권파 인사들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정청래 대표의 지선 관리에 문제를 제기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김 지사는 「대표가 연임 선거를 앞두고 경선을 진행한 것 아니냐」며 「자기 사람 심기, 줄 세우기를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더 나아가 「광주·전남의 여론은 정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 대표의 지도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06월 04일에는 송영길 전 대표 역시 '당 대표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정 대표 책임론에 힘을 실은 바 있다. 송 전 대표의 발언은 서울 등 격전지에서의 예상 밖 패배와 관련해 정 대표의 선거 전략 및 공천 개입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정청래계 인사들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최민희 의원은 이날 이언주 최고위원의 사퇴를 '김한길·안철수식은 진부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준병 의원과 이성윤 최고위원은 송영길 전 대표의 과거 언행을 맹공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전날(06월 07일) 송영길 전 대표의 전북지사 선거 관련 언행을 두고 '중대한 해당 행위'로 규정하며 당의 징계를 촉구했다. 윤준병 의원 또한 송 전 대표의 특정 후보 지원을 '이적 행위'로 비난하며 책임론 공방에 맞불을 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