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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급' 혜택 쏟는다…이재명, 150조 '5극3특'으로 승부수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 혜택을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 비전을 제시하며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공개를 예고,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인 '5극 3특'에 기반한 산업 재편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장의 과실이 특정 기업이나 지역, 분야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성장의 혜택이 전국에 고루 돌아가는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는 전국 5개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 재편을 목표로 하는 '5극 3특' 국가 균형 발전 전략과 밀접하게 연계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제시됐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올해 지역 성장을 1순위 과제로 설정하고, 하반기 중 '5극 3특 성장엔진'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 성장엔진 육성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준에 준하는 파격적인 기업투자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IRA급' 혜택 쏟는다…이재명, 150조 '5극3특'으로 승부수
[사진=연합뉴스]

지원 규모는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정부가 조성하는 국민성장펀드 150조원 가운데 40% 이상이 '5극 3특 성장엔진'에 집중 투자된다. 이는 약 60조원 이상의 자금이 특정 지역의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입된다는 의미다.

또한 정부는 '메가특구' 지정을 통해 대기업의 지방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이미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와 같은 대기업의 지방 투자 사례가 있지만, 메가특구 지정을 통해 이러한 흐름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와 산업통상부의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이 '5극 3특' 전략의 성공적인 안착과 전 국토의 균형 있는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방 투자 유도와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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