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 유라시아해저터널에서 차량 충돌로 인한 침수 사고가 발생하며 '바닷물 유입'이라는 온라인 오해를 불러왔지만, 터널 운영사가 즉각 '구조적 안정성에 문제없다'고 밝혀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사고는 지난 9일 오전 7시 58분께 터널 내부에서 중국산 BYD 전기차가 안전고깔과 소화전 금속 상자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소화전이 파손돼 배관 내 물이 솟구쳤고, 터널 차로 일부가 일시적으로 침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침수 원인을 두고 '바닷물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며 불안감이 증폭됐다. 보스포루스해협 해저를 지나는 터널의 특성상 구조적 결함 우려가 뒤따른 것이다.
그러나 유라시아해저터널 운영사는 같은 날(현지시간) 튀르키예 교통인프라부와 긴급 회의를 가진 후, 공식 성명을 통해 '터널 구조적 안정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며 오해 불식에 나섰다. 이스탄불 주정부도 운영사의 발표를 지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