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는 2026년 6월 9일(현지) '아르테미스 3호' 비행사로 첫 유럽인 루카 파르미타노를 선정하고 임무를 달 착륙 대신 지구 저궤도 복합 도킹 시험으로 전격 변경 발표하며 우주 로드맵 변화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텍사스 휴스턴 존슨 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발표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3호' 비행사로는 랜디 브레스닉과 함께 유럽우주국(ESA) 소속의 이탈리아 우주비행사 루카 파르미타노가 역사상 첫 유럽인으로 아르테미스 임무에 합류했다. 또한, 안드레 더글러스는 첫 흑인 우주비행사로 이번 비행에 나선다. 프랭크 루비오도 선정되었으며, 예비 우주비행사로는 밥 하인스가 이름을 올렸다.
당초 '아르테미스 3호'는 달 착륙을 목표로 했으나, 이번 발표로 임무가 지구 저궤도에서의 오리온-착륙선 랑데부·도킹 및 새 우주복 시험으로 변경됐다. NASA는 심우주 탐사를 위한 핵심 기술 검증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달 착륙은 2028년 초 '아르테미스 4호'로 연기됐다.
이번 '아르테미스 3호' 임무는 약 2주일간 진행되며, 블루 오리진과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활용한 다단계 복합 도킹 시험을 포함한다. 특히 블루 오리진이 최근 사고에도 불구하고 이번 고난도 시험에 참여하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오리온 우주선과 달 착륙선 간의 정밀한 랑데부 및 도킹, 그리고 새로운 우주복의 성능을 지구 저궤도 환경에서 면밀히 시험함으로써 향후 심우주 임무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