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코스닥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쏠림 현상 속에 3% 넘게 급락하며 간신히 1000선에 턱걸이했다. 특히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은 큰 폭의 매도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장에서 대거 이탈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03포인트(3.01%) 급락한 1000.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996.03포인트까지 떨어지며 1000선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는 최근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 심화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하락장의 주요 특징은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였다. '개미' 투자자들은 불안정한 코스닥 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하며 매도 압력을 가했다. 이들 이탈 자금의 상당 부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로 쏠리는 현상을 보이며 시장 내 자금 이동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켰다.
결과적으로 코스닥 시장에서는 반도체 및 2차전지 관련 일부 대형주를 제외한 다수 종목들이 동반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시장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인 KODEX 200 인버스 ETF와 KOSDAQ 150 인버스 ETF는 이날 하루에만 6.64%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대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