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D등급 오명 벗었다! 34.9억 투입 충북 북부지소, 축산 안전 '최전선' 구축

2019년 내진성능 D등급의 낡은 시설 오명을 벗어던지고 총 34억 9천만원을 투입해 재탄생한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가 오늘(22일) 제천시 고암동에서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충북 북부지역의 축산물 안전과 가축 방역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진 기지로 도약했다.

기존 북부지소는 심각한 노후화와 안전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2019년 내진성능 평가에서 D등급을 받으며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충북도는 총 34억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2023년 4월부터 기존 부지에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다. 3년 2개월여 간의 공사 끝에 오늘(22일) 최첨단 시설을 갖춘 신청사로 거듭났다.

새롭게 문을 연 북부지소는 지상 2층, 연면적 650㎡ 규모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최신 가축질병진단실, 축산물위생검사실, 사무실, 세미나실 등 각종 부대시설이 효율적으로 배치됐다. 특히 가축질병 진단공간과 축산물 검사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 배치함으로써 시료 간 교차오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검사 동선을 대폭 효율화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 결과를 도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등급 오명 벗었다! 34.9억 투입 충북 북부지소, 축산 안전 '최전선' 구축
[사진=연합뉴스]

서황원 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최신 시설과 첨단장비가 구축된 만큼 가축질병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을 지원하고, 축산물의 잔류물질과 미생물 검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북부지소 신청사는 충북 북부지역의 가축 방역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고, 도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축산 산업의 발전과 공중 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글로벌

정치/사회

기업/산업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

D등급 오명 벗었다! 34.9억 투입 충북 북부지소, 축산 안전 '최전선' 구축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