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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양계장 새벽불, 이주노동자 2명 중상

새벽, 전남 장성군의 한 양계장 직원 숙소에서 불이 나 깊은 잠에 빠져있던 30대 태국인 이주노동자 남녀 2명이 심각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늘(23일) 오전 3시 29분께 전남 장성군 삼서면의 한 양계장 직원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5시 14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숙소에 머물던 태국 국적 30대 남성 이주노동자와 태국 국적 30대 여성 이주노동자 총 2명은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장성 양계장 새벽불, 이주노동자 2명 중상
[사진=연합뉴스]

화재는 취약한 새벽 시간대에 발생했으며, 이주노동자들의 주거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및 현장 감식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관계 당국은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이주노동자들의 주거 환경 안전 기준 및 관리 실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개선의 필요성을 촉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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