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오늘(23일) 중국 다롄시와 23년간의 우호 관계를 넘어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다롄의 첫 한국 자매도시로서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과 관광 분야에서 전례 없는 협력을 예고했다.
양 도시는 2003년 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공무원 교환 근무, 관광 분야 협력 등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4년간 11차례에 걸친 공식 교류와 256명에 달하는 상호 방문은 양 도시 관계의 깊이를 보여준다.
이번 협약은 육동한 춘천시장과 리창 다롄시장이 23일 다롄시청에서 직접 체결하며 23년간의 우정을 공식적으로 자매도시 관계로 격상시키는 역사적인 순간이 됐다. 다롄시가 한국 도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것은 춘천시가 처음으로, 이는 양 도시 관계의 특별함을 더욱 부각한다.
앞으로 양 도시는 경제·무역, 문화, 관광, 교육, 체육, 청소년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춘천시의 강점인 바이오산업 역량과 다롄시의 견고한 산업 기반을 연계한 기업 교류는 물론,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롄의 해양관광 자원과 춘천의 호수관광 매력을 연계하고, 축제를 활용한 교류를 통해 관광 분야 시너지도 창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