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 편입 경쟁으로 뜨거운 국내 우주항공 ETF 시장, 대다수 상품들이 두 자릿수 마이너스 수익률로 신음하는 가운데 홀로 6%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ETF가 있다.
2026년 6월 24일 현재, 우리자산운용의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종목코드 440910)는 최근 1개월간 6.01%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국내 7개 해외 우주항공 섹터 ETF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이는 경쟁 상품들이 일제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우주테크는 -25.74%, KODEX 미국우주항공은 -15.72%, SOL 미국우주항공TOP10은 -21.43%,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는 -18.45%, 1Q 미국우주항공테크는 -9.71%, TIME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는 -2.63% 등으로 부진했다.
이 ETF의 독보적인 성과는 단기뿐 아니라 장기에서도 이어졌다. 3개월 수익률 8.83%, 6개월 수익률 14.15%, 1년 수익률은 무려 54.10%를 기록하며 동종 ETF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일시적 행운이 아닌 탄탄한 운용 전략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러한 우수한 성과가 아직 스페이스X를 편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우리자산운용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우주항공 및 방산 섹터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산 투자한 전략과 편입된 첨단소재, 전자장비, 정비·유지보수·운영(MRO), 무인기 분야 종목들의 고른 강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편입 종목 중 카펜터 테크놀로지(CRS)는 최근 1개월간 33.8%, ATI는 25.5% 상승하며 ETF 수익률에 크게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