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2026 한여름의 도서관 뮤직캉스'를 열고, 도서관을 고품격 예술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켜 고양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도서관 3층 아람마루에서 진행되는 이번 '뮤직캉스'는 도서관 소장 예술 관련 DVD를 활용,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 영상을 상영한다. 특히 7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 달여간은 KBS 클래식FM 송출을 통해 상시 음악 감상도 가능해, 시민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음 달인 7월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 공연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요하네스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베를린 필하모닉의 「1996 유럽 콘서트 in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리고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캣츠」 등 엄선된 작품들이 상영 목록에 올랐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문화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단, 자체 행사나 대관이 없는 날에 운영된다.
이번 '뮤직캉스'는 공연장 방문이 어렵거나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고품격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고양 아람누리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을 읽는 공간이라는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