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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10톤 완판·매출 4배↑… 남해군, 혁신 로컬푸드로 지역 살렸다

대파 10톤 완판과 매출 4배 급증의 드라마를 쓴 경남 남해군 로컬푸드직매장이 '2026년 로컬푸드직매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모두 살리는 혁신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2026년 06월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남해군은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봄, 대파 출하량 증가로 인한 가격 폭락은 지역 농가에 큰 시름을 안겼다. 그러나 남해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이러한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직매장은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대파 10톤을 전량 매입하고 판매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남해군이 제공하는 기본소득과 연계한 소비 촉진 행사를 전개하여 지역민들의 구매를 유도했다. 이 전략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파 10톤 완판·매출 4배↑… 남해군, 혁신 로컬푸드로 지역 살렸다
[사진=연합뉴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직매장은 위기 속에서 대파 10톤을 성공적으로 완판하며 농가에 큰 힘이 됐다. 매출 면에서도 극적인 변화를 보였다. 평소 평일 기준 300만원 수준이던 직매장 매출은 소비 촉진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천200만원까지 치솟아 무려 4배나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매출 증대를 넘어, 침체될 뻔했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소득 안정과 직매장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해군 로컬푸드직매장이 단순한 농산물 판매처를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2026년 로컬푸드직매장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은 남해군이 보여준 혁신적인 상생 모델이 전국 로컬푸드직매장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과 적극적인 소비 활성화 정책이 결합된다면,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한층 더 견고하게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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