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로라제팜 7월부터 안정 공급…필수의약품 위기 해소

2026년 7월부터 의료 현장을 덮쳤던 필수의약품 로라제팜 주사제 공급 부족 사태가 마침내 해소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늘(25일), 기존 일동제약에서 삼진제약으로 제조원 변경 허가가 완료되어 국가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로라제팜 주사제는 급성 불안 및 긴장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국가 필수의약품'으로, 그동안 공급 불안정으로 의료 현장의 우려가 컸다. 특히 지난 2026년 5월,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로라제팜 주사제 공급 차질이 '소아청소년 병원의 진료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식약처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 식약처는 기존 일동제약이 '아티반'이라는 제품명으로 생산하던 로라제팜 주사제의 제조업체를 삼진제약으로 변경하는 허가를 오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필수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풀이된다.

로라제팜 7월부터 안정 공급…필수의약품 위기 해소
[사진=연합뉴스]

식약처의 이번 조치로 오는 7월부터 로라제팜 주사제의 공급 부족 우려가 해소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과도기 동안에는 삼진제약이 제조한 신규 제품과 기존 일동제약 제품이 함께 공급될 예정이어서 의료기관 및 환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식약처의 신속한 제조업체 변경 허가 조치는 국가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로라제팜 주사제 공급 정상화는 환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유사 사례 발생 시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정치/사회

기업/산업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

로라제팜 7월부터 안정 공급…필수의약품 위기 해소 : 기업·산업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