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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체 개발 '화랑1호' 2027년 보급…축산농가 '기후변화' 극복한다

경상북도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조사료 신품종 '화랑1호'를 내년(2027년)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하며 기후변화 시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2026년 06월 28일 현재, 경주시는 불안정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사료 수급 및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랑1호'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는 지역 농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가 개발한 '화랑1호'는 트리티케일의 한 품종으로, 호밀과 밀의 교잡종이다. 이 신품종은 특히 추위와 건조에 강해 기후변화에 유리한 재배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기존 사료작물보다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며, 단백질 함량과 소화 양분 함량 또한 월등히 높아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가축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자체 개발 '화랑1호' 2027년 보급…축산농가 '기후변화' 극복한다
[사진=연합뉴스]

경주시는 '화랑1호'의 성공적인 농가 보급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2027년부터 외동읍과 불국동 일원 10㏊ 규모의 채종포(씨받이밭)에서 종자 생산 및 공급을 시작한다. 이후 점진적으로 재배면적을 30㏊까지 확대하여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조사료 자급률을 향상시키고 지역 맞춤형 조사료 생산체계를 구축하려는 경주시의 중장기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화랑1호' 보급 계획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주 시장은 「안정적인 종자 생산과 농가 보급을 통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경주시의 정책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화랑1호' 보급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경주시는 지역 축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지역 맞춤형 조사료 생산체계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통해 경주시가 농업 혁신을 주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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