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한전, 오픈AI와 파격 협력… 연 1100억 절감·'전기료 사전 경고' 여름부터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에 거대한 변곡점이 찾아왔다. 한국전력이 세계적인 AI 선도 기업 오픈AI와 전격적으로 손잡고 연 1천100억 원의 전력구입비 절감 및 올여름부터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오늘(28일) 발표했다.

한전은 지난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에너지 산업의 AI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과 글로벌 AI 혁신 기업의 파격적인 만남으로, 에너지 산업 전체를 AI 기반으로 혁신하겠다는 양사의 비전을 담았다.

한전과 오픈AI는 에너지 산업의 AI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삼았다. 한전의 고도화된 전력계통 운영 기술 및 인프라에 오픈AI의 최첨단 AI 기술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에너지 분야 AI 기술 공동 활용 및 도입 촉진을 위한 정책·기술 교류 ▲생성형 AI를 활용한 전력 서비스 혁신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이다.

한전, 오픈AI와 파격 협력… 연 1100억 절감·'전기료 사전 경고' 여름부터
[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은 전력공급, 인프라 관리 등 전 부문에 걸쳐 AI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고도화를 이루고, 나아가 해외 사업 확산까지 모색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에너지 분야에서 AI가 만들어낼 혁신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국내 에너지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관련 기업과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며 강력한 혁신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협력은 실질적인 기대 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AI 전력망 운영 혁신을 통해 연간 1천100억 원의 전력구입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여름부터는 AI 예측을 통한 전기료 사전 경고 서비스가 확대 시행될 예정이어서, 국민들이 직접적인 편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과 주재각 한전 AI혁신단장, 김경훈 OpenAI 코리아 총괄 대표 등 주요 인물들이 참석했다.

한전과 오픈AI의 이번 협력은 국내 에너지 산업의 지평을 넓히고 AI 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고, 이러한 성과를 해외 시장으로 확산하여 미래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글로벌

정치/사회

기업/산업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

한전, 오픈AI와 파격 협력… 연 1100억 절감·'전기료 사전 경고' 여름부터 : 기업·산업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