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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년 베이비몬스터, 18개 도시 '춤'으로 세계 뒤흔든다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마저 잊게 할 뜨거운 함성 속에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2년 만에 두 번째 월드투어 '춤'(CHOOM)의 서막을 화려하게 올리며 전 세계를 '춤판'으로 만들겠다는 강렬한 포부를 선언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2024년 4월 데뷔 후 약 2년간 '시시', '위 고 업', '드립' 등 대표곡들로 탄탄한 팬덤 '몬스티즈'를 구축한 이들은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그룹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이번 월드투어는 이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증명하는 무대였다.

공연은 폐공장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무대 연출과 록 밴드 라이브 사운드가 어우러져 시작부터 관객들을 압도했다. 특히 멤버 아현은 강렬한 랩과 고음 샤우팅을 오가는 능수능란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6인 6색의 개성이 담긴 솔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시시', '위 고 업', '드립' 등 히트곡 외에 '슈거 허니 아이스 티'와 같은 신곡 무대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데뷔 2년 베이비몬스터, 18개 도시 '춤'으로 세계 뒤흔든다
[사진=연합뉴스]

멤버들은 공연 내내 팬덤 '몬스티즈'와 깊은 교감을 나누며 뜨거운 성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로라는 이번 투어명과 동명의 앨범에 대해 「'춤'은 전 세계를 하나의 '춤판'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포부가 담긴 앨범」이라고 밝히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투어는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월드투어로, 멤버들이 곡 선정, 편곡, 연출 등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하여 그들의 음악적 역량과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서울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확인한 베이비몬스터는 이제 오세아니아,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총 29회 공연을 펼치는 대장정에 나선다. 이들은 팬들의 성원을 동력 삼아 월드투어 열기를 성공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춤'이라는 앨범명처럼 K팝 리더로서 전 세계를 춤추게 할 베이비몬스터의 눈부신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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